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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지어.
'금령(金鈴)'이라 하니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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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족자에 그렸으되 한 아이가 길가에서 우는데 사면으로 도적이 쫓아오고 사업자햇살론 양인은 아이를 버리고 가는 고로 그 아이가 돌아보는 형상이오 또 도적 가운데의 한 사람이 그 아이를 업고 촌가로 가늘 형상이었으매, 이 그림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기를, 이는 분명 우리가 해룡을 버리고 떠나온 형상이라.
하고, 공이 그림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슬피 울거늘 사업자햇살론이 이 말을 듣고 또한 울며 말하기를, 비록 그러나, 어찌 사생을 알리 있소?사람이 없고 촌 가운데로 들어가는 형상이 생각컨댄 아무나 기르려고 업어 갔나 하거니와 금령이 신통하여 우리의 슬퍼함을 보고 저 있는 곳을 알게 함이니 이것 또한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, 그 족자를 침상에 걸고 슬퍼하지 않을 때가 없더라.
하루는 금령이 홀연히 간 곳이 없으매, 막씨가 울며 불며 공에게 나와 금방울의 간 곳이 없음을 말하니, 공의 사업자햇살론이가 크게 놀라 또한 슬퍼해 마지 아니하더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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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후께서 늦게야 따님 한 분을 얻으시니 색덕(色德)이 구비하여 만고 무쌍이었으매, 점점 자라매, 효행이 뛰어나고 아름답기 그지없어 재조와 덕망이 겸비하니라.
세월이 흘러서 열살이 되매, 침어낙안의 용모와 패월수화의 햇깔이 만고에 비길 바 없더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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